손으로보는 세상 228호 2019년 7월호.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월간소식지

July 2019

목차

편견을 버리기 위한 첫걸음, 인식개선에서부터
홍서준(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연구원)

필자가 시각장애인으로 살면서 자주 듣게 되는 질문들이 있다. 비장애인과 길을 걷다가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요'라든가 '여기는 주유소 앞이지요?"라고 하면 "안 보이는데 어떻게 알아요?",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만나게 되는 많은 사람들의 "이 복잡한 시간에 어딜 가세요?' 등이 그것이다.
혈기만 왕성했을 때에는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아니 시각장애인이 그걸 왜 몰라요?"라든가 어이가 없어서 대꾸조차 하지 않기도 했지만, 중년에 접어든 지금은 입장 바꿔 생각하는 여유를 조금은 가졌다고나 해야 할까!

하반기부터 달라집니다! 앞으로 모든 시각장애인에 점자여권 발급이 가능합니다.

점자여권 사진

최근 해외여행을 가는 국민들이 늘어나면서 여권의 사용 빈도도 굉장히 높아졌는데요.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거나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려면 여권의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시각장애인들은 여권의 내용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기존에는 시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여권 번호나 만료일자 등 여권 내의 정보를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들을 수 있는 방송을 꿈꾸는 광장제작단

광장제작단 라디오 방송 사진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과 함께 추억에 빠져드는 시간

라디오를 듣는 시간인데요.

이번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이 없는 방송을 만들어 나가는 광장제작단의 노동주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우석대학교에서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가 열렸습니다!

시각장애인 테스트 경기 사진
시각장애인 테스트 경기 사진

지난 6월 28일, 10번째를 맞이한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가 우석대학교에서 열렸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열띤 테니스대회 현장의 열기를 소개합니다.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배 제10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가 지난 6월 28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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